맥북에어와 맥미니 2011 모델에서는 OS X 요세미티의 연속성 기능을 사용할 수가 없다. 공식적으로는. 물론 ‘어떤 과정’을 거치면 연속성 기능을 쓸 수도 있다. 그 내용을 이전에 “맥북에어/맥미니 2011에서 OS X 요세미티 연속성 기능 쓰는 방법”에서 소개했지만, 어느 정도 OS X 사용과 능숙해야 하고 영어로 된 매뉴얼을 봐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다.
나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그 내용을 적용하긴 했는데, OS X 요세미티가 10.10.1로 업데이트되면서 적용했던 게 풀려버리고 말았다. 그 지겨운 과정을 다시 반복해야 하나 생각하며 원래 참고했던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더 쉬운 방법이 나와 있었다!
해당 글 작성자가 ‘연속성 활성화 툴(a Continuity Activation Tool)’을 깃허브에 공개했다. 세상에는 고마운 능력자가 참으로 많다. 이 툴을 적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 깃허브 페이지 오른쪽 사이드바 하단에 ‘Download ZIP’을 클릭해 툴을 다운로드한다.
- 다운로드 받은 집(ZIP) 파일의 압축을 푼다.
- ‘Continuity Activation Tool’을 실행하고 완료되길 기다린다. 3~5분 정도 걸리는 듯.
- ‘Press any key to reboot or CTRL-C to cancel…’ 메시지가 나오면 완료된 것이다. 아무 키나 누르면 재부팅되고, Ctrl-C를 누르면 재부팅 없이 끝난다.
iOS 8과 요세미티의 연속성 기능은 세부적으로는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켜져 있고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있을 때 동작한다. 일부 기능은 설정 메뉴 등에서 기능을 켜야 동작하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않으니 검색 등을 통해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나중에 시간이 나면 상세하게 쓸 수도 있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