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요세미티 정식 버전이 발표되었다. 아이폰과의 관계에서 향상된 점이 많다. 연속성으로 대표되는 해당 기능은 아래와 같다.
- 핸드오프(Handoff): 한 기기에서 작업하던 내용을 다른 기기로 전달해 준다. 예를 들어 맥 사파리에서 보던 페이지를 아이폰 사파리에서 바로 보거나, 아이폰 메일 앱에서 쓰던 메일을 맥 메일 앱에서 이어 쓸 수 있다.
- 인스턴트 핫스팟(Instant Hotspot): 아이폰의 ‘개인용 핫스팟’을 맥에서 원격으로 활성화해 연결할 수 있다. 아이폰을 열고 개인용 핫스팟을 켜고 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 전화 연결: 아이폰으로 온 전화를 맥에서 받거나 맥에서 아이폰 전화를 걸 수 있다.
- 문자 메시지 전달: 아이폰으로 받은 문자 메시지(아이메시지가 아니어도)를 맥에서 확인하고 답장을 보낼 수 있다.
- 에어드롭(AirDrop):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 간에 파일을 무선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모든 맥 디바이스에서 이런 기능을 다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맥의 생산연도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요세미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더라도 특정 기능은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애플 홈페이지의 “OS X Yosemite로 업그레이드하는 법”이라는 페이지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일부 기능은 아이폰/패드도 iOS 8.1로 업그레이드해야 쓸 수 있다.)
내가 쓰는 맥북에어 2011은 요세미티로 업그레이드할 수는 있지만 핸드오프/인스턴트 핫스팟/에어드롭 기능은 쓸 수 없다. 당연히 좌절했지만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이왕 방법이 있는 것 그냥 하게 해주지 애플 놈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퍼포먼스라던가 나름의 문제가 있겠지 하고 쉽게 납득하는 앱등이애플팬이었다.
이 내용은 초보자들이 수행하기에는 쉽지 않은 면이 있다. 중간에 다 알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하면 된다. 특별히 어려운 단어도 없어서 따로 번역하지는 않았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맥북에어 2011과 맥미니 2011에서 연속성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