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미한 접촉사고로 차량 앞번호판이 찌그러지거나 파손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이번에 직접 교체하면서 겪은 절차와 팁을 정리해 본다.
교체 전 준비물
- 자동차등록증 원본
- 신분증
- (선택) 번호판 보조판(가드)
- (선택) 번호판 탈부착 공구
1. 구청 자동차 민원 창구 방문 → 신청서 제출
내가 거주하는 지역은 강동구청이었고, 자동차 관련 민원은 구청 내 차량등록과(자동차 민원 창구)에서 접수했다.
- 신청서 작성 후 제출
- 자동차등록증 원본, 신분증 필수
- 구청에서는 단순히 번호판 교체 신청만 가능
- 번호판 자체는 외부 번호판 제작소에서 제작함
구청에서는 다음을 제공함:
- 제작소 정보가 담긴 안내지
- 제작소에 제출할 서류
2. 번호판 제작 요청 (문자 & 송금)
안내지에 적힌 번호판 제작소 연락처로 문자 전송 후, 안내에 따라 입금한다.
문자 내용은 아래와 같이 작성한다:
항목 | 내용 예시 |
---|---|
차량번호 | 12가1234 |
교체 사유 | 앞번호판 파손 교체 |
희망 수량 | 1장 또는 2장 |
제작소에서 입금 안내가 오면 송금하고,
입금자명과 차량번호를 다시 회신하면 제작이 시작된다.
- 내 차량 기준: 번호판 1장 10,350원
- 번호판 제작 소요 시간: 약 30분
※ 문자 전송 후 방문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3. 번호판 수령 및 장착
제작소 방문 시 준비물:
- 기존 번호판 반납
- 자동차등록증 원본
- 구청에서 받은 서류
번호판 외에 추가로 드는 비용은 다음과 같다:
항목 | 비용 | 비고 |
---|---|---|
보조판(가드) | 6,000원 | 차종별 상이, 별도 구매 가능 |
탈부착비 | 4,000원 | 현금만 가능, 직접도 가능 |
(탈부착 도와주는 분이 계시며, 공구 대여도 가능)
직접 해보니 알게 된 팁
- 보조판은 미리 구입해 가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 탈부착 공구를 챙겨가면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
- 문자 전송 → 입금 → 방문 순서로 진행하면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무리
생각보다 큰 비용은 아니었고, 절차도 복잡하진 않았지만
구청과 제작소를 따로 방문해야 한다는 점,
번호판이 실물로 제작된다는 점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앞번호판 교체를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접촉사고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