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에 뜬 글인데 뭐랄까 결국은 2위 사업자가 1위를 하려면 돈질을 해야 하는 거라는 느낌이…(아마도 잘못 읽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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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Venture@Square) :: 마이피플이 카카오톡을 역전할 가능성은?
MSN메신저가 ICQ를 넘어선 사례나, 국내에서 네이트온이 MSN메신저를 넘어선 사례나 결국 다 그 얘기 아닌가 싶기도… MS는 그 자체로 OS에서 시장지배적 사업자 위치에 있었고, 네이트온도 무료문자 뿌릴 수 있는 여력이 있었기 때문 아니겠음?
지금 국내 모바일 메시징에서 탑을 달리는 카카오톡도 작은 회사라고는 하지만, 1년 넘게 명확한 비지니스 모델 없이 100여 대의 서버와 개발 인력을 유지하며 버틴 걸 보면 어느 정도 자금 여력은 있었다고 봐야겠죠. 게다가 나중에라도 정말 마이피플이 카카오톡을 넘어선다면 그거야말로 역시나 돈의 힘! 이라고밖에 볼 수 없지 않을까 하는… (뭐, 돈이 다는 아니겠지만 역시 돈은 중요한 요소라는)
결국은 이 바닥을 떠도는, 투자할 생각이나 능력도 없으면서 ‘아이디어만 있으면 대박’이라고 되뇌는 말들은 환상이거나 사기라는 얘긴데… 제가 너무 닳고 닳아서 그런 걸까요. 쩝.
본문과 상관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만화
- 검은 사기 / 글 : 쿠로마루, 그림 : 나츠하라 타케시 / 서울문화사 / 발간 중
7권은 인터넷 사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요. 그냥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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