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에서 캡쳐 기능이 있는 확장 프로그램을 찾다가 건진 Shot Editor를 소개합니다.
웹에서 포토샵을? 웹 이미지 에디터 Shot Editor
인터넷 익스플로러에(IE)서 구글 크롬으로 갈아탄 지 몇 개월 정도 되었는데, 느리고 답답한 IE를 쓰다가 갈아 타니 날아갈 듯 하네요. (^^) 요즘은 인터넷뱅킹이나 온라인쇼핑에서 결제할 때를 빼고는 IE를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구글 크롬은 가볍고 빠르다는 장점 외에도 유용한 확장 프로그램들을 골라서 설치할 수가 있다는 점도 매력이지요. 제 경우는 구글 크롬에서 IE 모듈로 웹사이트를 불러오는 ‘IE Tab’, 마우스 액션을 지원하는 ‘Mouse Stroke’, 구글 크롬 창 최소화시 트레이로 넣어주는 ‘Minimize Chrome to tray’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장 프로그램 중에서 캡쳐 프로그램인 ‘Lightshot (screenshot tool)’도 꽤 유용합니다. 브라우저 창 뿐 아니라 창 전체가 캡쳐 가능 영역이라 좋더군요. 더군다나 캡쳐한 내용을 바로 웹 에디터로 불러와서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유용합니다. 이 캡쳐 프로그램에서 연결되는 웹 에디터가 바로 ‘Shot Editor’인데, 링크를 클릭하면 구글 크롬 뿐 아니라 IE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페이스 자체가 포토샵과 매우 유사하며, 기본적인 기능들도 동일합니다. 자체 파일 포맷(PXD)를 사용하면 레이어 기능도 지원합니다. ‘Language’ 메뉴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기본적인 메뉴와 툴팁들이 한국어로 표시되구요.
제 글 ‘상지대 사태 블로거 선언 : 관심 같은 걸 끼얹나?’의 메인 이미지도 ‘Shot Editor’로 모자이크 적용과 문구 추가를 한 것입니다. 물론 허접한 결과물은 툴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저)의 문제입니다만. OTL
파일을 오픈할 때는 기본적으로 해당 웹사이트에 임시로 이미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서는 속도가 느릴 수도 있고, 임시지만 해당 웹사이트 올라간다는 점이 찜찜하시면 민감한 이미지들을 작업할 때는 피해야겠지만, 굳이 프로그램을 깔 필요 없이 간단한 수정 작업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꽤 유용한 수단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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