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이랍시고 제목은 거창하게 달아두고는 그닥 영양가 없는 글들만 올라간 듯 해서 무척 아쉽습니다. 어찌되었건 마무리는 해야겠기에 몇 자 남깁니다.
* [『이끼』개봉특집] 윤태호 작가의 과거와 현재 『야후』 vs. 『이끼』보러가기
[『이끼』개봉특집] 특집은 아무나 하나
1.
제목에 쓴 것처럼, 이런 특집은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달았어요. ‘윤태호 작가의 과거와 현재 『야후』 vs. 『이끼』’라니요. 결국 두 작품을 비교하여 쓴 포스팅은 없었죠. 두 작품을 따로따로 다루고는 ‘과거와 현재입니다. 알아서 비교하셔요’라고 한 꼴이 되었습니다.
『야후』의 경우 완전판이 현재 출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점에서 다시 리뷰하지 못하고 아주 오래된 인터뷰 글만 올리게 된 것도 아쉽네요. 영화 개봉이라는 이슈에 맞춰서 급하게 진행을 하다 보니 작가님과 다시 한 번 인터뷰를 하지 못했던 것도 아쉽구요.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야후』 완전판에 대한 리뷰와 작가님 인터뷰를 해 보려 합니다.
어쨌든 앞으로는 ‘특집’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지 말아야겠다 하는 생각이 절절하군요. ^^; 새로운 글들을 쓰면서 참 공부도 부족하고, 글솜씨도 부족하구나 하는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3개월, 그 전 몇 년간은 정말 글과는 담을 쌓고 지냈었으니까요. 앞으로 좀 더 노력해야 되겠다 싶습니다.
부족한 글에도 친절하게 댓글 남겨주시고 추천해주신 분들과 블로그, 트윗벗들께 감사드리고, 조금씩 발전하는 뗏목지기™가 되겠습니다.
2.
윤태호 작가님의 신작 ‘당신은 거기 있었다’가 2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제가 아직 1권밖에 못 봐서요. 다 보고 나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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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화평론가 박인하 교수님의 블로그에서 ‘여름특집 윤태호와 강풀’이 진행중입니다.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특집의 세계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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