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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KT와 SKT 예약 방법 차이

이번에 어쩌다보니 내 아이폰7은 KT에서, 아내의 아이폰7은 SKT에서 하게 되었다. 많이 알려져 있듯이 KT는 몇년 전부터 문자로 예약 접수를 할 수 있다.(홈페이지/대리점도 가능) 상당히 편리하다. “아이폰7플러스 128 로즈골드” 이런 식으로 문자를 보내면 즉시 접수 여부 답문이 온다.

그런 다음 여유 있게 홈페이지에서 SMS인증을 거치면 접수 여부를 재확인하고 수령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택배를 선택하면 온라인 상에서 예약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대리점 수령을 택하면 원하는 대리점만 지정하면 된다. 신청서는 대리점에 방문해서 쓰게 된다. 출시 당일(21일) 혼잡 예방을 위해 미리 대리점에 방문해 신청서를 써 둘 수도 있다.


그런데 SKT는 홈페이지/대리점을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예약 가능하다고 당당하게 쓰여 있다. 예약할 때도 양식에 이것저것 적게 되어 있어서 불편하더라. 수령 방법도 택배뿐이다. 왜 SKT는 이 모양일까?

이건 뭐 그냥 하는 얘기고, 좀전(19일 오후)에 예약 가입시 지정해둔 KT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다. 오늘부터 아이폰7 수령 가능하니 시간 날 때 들러달란다. 신청서 쓰면 제품 수령 가능하고 개통은 21일에 유심만 바꿔 끼면 될 듯하다. 우왕ㅋ굿ㅋ 퇴근할 때 들러야지. 히히.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