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제작툴 타일(tyle.io)에 관해 페이스북에서 몇 번 보긴 했는데 실제로 써보기는 처음이었다. 써보니 정말 간단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웹개발과 UI, UX대해 경험이 많은 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접속해서 화면 오른쪽 위에 ‘바로제작’ 버튼을 누르면 정말로 바로 제작을 할 수 있다. 가입이고 로그인이고 필요가 없다. 다 만들고 나서 저장이나 공유하려면 그제서야 로그인을 하게 한다.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로그인과 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이런 인터페이스, 격렬하게 사랑한다. ㅎ
전반적으로 파워포인트 웹 버전 느낌을 주는데,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배치하는데 기능을 최적화했다고 보면 될 듯하다. 상당히 많은 템플릿과 저작권 문제 없는 이미지를 제공하고 여러가지 산돌 폰트도 쓸 수 있다. 물론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업로드해서 만들어도 된다.
만든 이미지 하단에는 타일의 로고가 박힌다. 아마도 월 9,900원부터 시작하는 유료 플랜을 쓰면 없앨 수 있을 듯하다. 이왕이면 제목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하는 (나같은) 블로거를 위해 좀 더 저렴한 플랜이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다. 이 로고는 샘플이므로 없애거나 원하는 로고를 넣을 수도 있다. (타일 팀 김지현 님의 댓글에 따라 내용을 수정함. 20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