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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 도시락을 먹어 봤다

아이즈에 올라온 혜리에 관한 기사에 혜리 도시락(정식 명칭은 ‘혜리의 맛있는 행복 7찬 도시락’)이 나왔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팔고 가격은 3,900원이다. 이동통신사 멤버쉽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3,320원에 먹을 수 있다. 맛있어 보이고 가격도 요즘의 긴축 상황에 걸맞게 저렴했다. 관련 검색을 하다 먹고 싶어져서 점심으로 먹었다.

혜리에 대한 아이즈 위근우 기자의 분석은 아주 공감이 간다. “혜리라는 스티커를 붙이면 노동 투쟁도 귀여워지고 숙취도 귀여워진다.” 맞다. 심지어는 도시락도 그래 보인다. 귀엽다는 표현은 이 경우엔 좀 어색하지만 아무튼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는 스티커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게다가 이미지만이 아니라 도시락이 실제로 무척 실하다.

도시락 자체에 대한 상세한 리뷰는 앞서 링크한 다인 님 블로그에서 보면 충분할 것 같다. 간략히 언급히 보면 칼로리는 755로 무난한 편이고 들어있는 닭다리가 아주 든든하고 맛있다. 닭다리와 함께 들어 있는 계란말이, 제육볶음, 나물볶음, 꼬마돈까스, 비엔나소시지, 김치볶음은 평범하지만 나쁘지 않다. 밥이 잡곡밥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2015년 3월 23일 현재 튀김우동 미니컵 혹은 500mm 생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참고를.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