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5일에 에버랜드에 갔었다. 그랜드 스테이지의 공연이 [마다가스카 라이브]에서 [어메이징 토이 클럽]으로 바뀌어 있었다. 장난감 가게의 여러 장난감들이 가게가 문을 닫고 나면 나이트 댄스 파티를 벌인다는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의 공연이었다.
[마다가스카…]가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3 : 이번엔 서커스다!]를 기반으로 해 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길만한 알찬 내용이라면, [어메이징…]은 다소 빈약한 내용이라는 느낌이었다. 물론 많은 어린이들이 신나하긴 했지만 동반했던 7세 남아는 재미없었다고. 아무래도 [마다가스카…]와 비교가 되어서 그런 것일지도.
에버랜드 블로그의 관련 글을 보니 보니 [어메이징…]은 3월 1일까지 하는 시즌 스페셜 공연이란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랜드 스테이지 입구와 내부의 [마다가스카…] 관련 조형물이 그대로였다. 3월 2일부터는 다시 [마다가스카…] 공연을 할 가능성도 있을 듯.
우리 가족은 에버랜드 연간이용권으로 갈때마다 [마다가스카…]를 봤는데 볼 때마다 재밌었다. 혹시 그 공연이 다시 돌아온다면 아이를 동반하지 않았더라도 볼 것을 추천한다. 친구들, 연인들끼리 보기에도 좋다. (기승전마다가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