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에 포스팅한 ‘내 블로그를 검색엔진에 등록하는 방법‘에서 네이트 신청 결과에 대해서 추가 포스팅을 하겠다고 했는데, 신청한 지 15일만에 답변이 왔다. 4월 20일자로 등록이 완료되었고, 등록일로부터 7일간 해당 카테고리 최상단에 보여지며 [신규] 아이콘을 붙여 표시해준다…라는 내용이었다.
네이트, 이럴 거면 등록해 주지 말지?
카테고리 서치로 원하는 자료를 검색하는 사람이 요즘 있을 리가 (거의) 없을 테니, 최상단이니 [신규] 아이콘이니가 중요한 건 전혀 아니다. 중요한 건 키워드로 검색이 되냐는 것이지.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 제목들로 몇 개를 검색해봤더니… 전혀 안 나온다.
혹시? 하고 블로그 제목으로 검색을 했더니 그걸로는 나온다. 아래가 그 결과. 말 그대로 ‘사이트’ 분류에서만 검색이 되게 해 놓은거다. 이건 뭥미. 도대체 누가 내 닉과 제목을 가지고 검색을 해서 내 블로그로 온단 말이냐.
신청 단계에서 사이트 제목의 글자 수 제한(12자)이 있어서 ‘™의’를 빼고 등록한 것도 맘에 걸렸는데, 굳이 신청 단계에서 넣지 않았던 www를 넣은 것 하며, 블로그 설명도 내가 신청한 내용과 꼭 일치하지 않는 것도 짜증.
이전 포스팅에 capcold님이 댓글에서 말한 것처럼 ‘네이트는 걍 포기’하기로. 저 찜찜하게 검색되는 결과나 날려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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