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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이런저런 삽질을 해 보았다

주말동안 이것저것 삽질한 기록들.

1.

책상 정리하다 액정 금간 아이폰4가 나와서 새로 셋업. 뭐에 쓸까 하다가 컨퍼런스에서 받은 핑거 그립 뒤에 붙이고 시계 만들었다.

낼 모레 iOS 13 나오는데 얘는 iOS 7.1뿐이 안 올라가서 쓸 수 있는 시계 앱 찾는데도 한참 걸림. 암튼 모니터 위에 올려두니 그럴듯하네.

액정 금간 아이폰4S도 있어서 셋업했는데 그래도 이건 iOS 9.3까지 올라간다. 어디다 쓸지는 생각 좀 해보고.

2.

그나저나 예전엔 이 쪼꼬미를 스마트폰이라고 들고 다녔다니 참 신기하다. 아이폰XS Max와 비교하니 화면이 한 세 배는 커진 듯. 해상도 고려하면 무지하게 커진 거라고 봐야지. 근데 이제는 이마저도 작게 느껴진다.

3.

아침에 일어났더니 서재 책장 한 칸이 무너져서 바닥에 책이 쏟아져내려 있었다ㅠㅠ 책장 벽쪽에 있는 핀 위에 칸막이를 올려놓는 방식인데, 한칸에 막 이중주차(?)를 했더니 못 견딘듯.

아무튼 살펴보니 두번째 칸도 불안해서 두 칸 다 비우고, 알라딘 중고에 내놓을 책 분류하고 하느라 부산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4.

회사에서 지급받은 Dell 노트북 윈도우10 업데이트하고, 개인적으로 쓰는 맥북에어 맥OS도 업데이트했다.

5.

앞서 말한 노트북 두 대 외에 집에 윈도우10 데스크톱 하나, 윈도우10 스틱피씨 하나, 라즈베리파이2가 있다. 셋 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 은퇴시켜드리고 싶은데 그냥 버리기는 뭣해서 가끔 윈도우 업데이트랑 보안 패치 같은 거만 먹여드리는데 그게 바로 이번 주. (엉엉)

업데이트하는 거는 별 거 아닌데 KVM 왔다갔다 하는 게 일이다;; 키보드와 모니터는 입력 세 개 지원하고 마우스는 입력 두 개 지원해서 유선 마우스 하나 더 연결해서 쓰는데, 왔다갔다 하다보면 무지 헷갈림.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생각 듬. 확 마 다 버릴까ㅠ

그러고보니 맥북에어 2010 버전도 아직 가지고 있네. 배터리먼 교체하면 어케 쓸모가 있을 거 같아서. 내가 이런 놈이다. 어흑.

6.

그런데 지금도 얼마 전에 정말 쓸 수 없을 정도의 구형 노트북 두 대를 버리고 난 뒤라는 거… 이번주에 그거 버리면서 챙겨뒀던 메모리 하드 체크했는데, 효용 가치 없어서 걍 버렸다;; (주말에 뭔 삽질을 이케 많이 한 거냐)

예전 피씨 하드 챙겨둔 거도 이미 한가득인데 얘네는 어케 정리하지…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처분해야 하나, 아효… 이건 일단 나중에 생각.

7.

좀 고성능의 피씨 맞춰 보려고 귀인의 조언에 따라 지난 번 메모리 가격 한참 떨어졌을 때 타이밍 좋게 메모리 64GB 사놨는데, 그 뒤로 아무것도 못했다;; 추석 보내고 나서 피씨 견적이나… 흠.

8.

헐 그러고보니 블로그 운영하는 호스팅 서버 OS를 우분투 14에서 16으로 업그레이드하고 PHP 버전을 5.5에서 5.6으로 올리는 작업도 했구나. 2017년 말 이후로 포스팅 하나도 안 하고 호스팅 비용만 나가고 있는 블로그이지만 그래도 가끔 정비하고 기름은 쳐 줘야… 흐규흐규

조만간 블로그도 쉬엄쉬엄 다시 시작해 봐야겠다.

9.

주말이 모옵시 피곤하다… #뗏스삽질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