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떤 날이 되었다고 해서 그 기간을 정리하고, 또 다음 기간을 준비하는 것을 잘 못합니다. 아마 그래서 저도 블로그도 이 모양 이 꼴인지도 모르겠네요. ^^;;
블로그에 글을 잘 못 쓰는 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곳에 짧은 휘발성 글을 남기는 데 익숙해져서라는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더 잘 해보겠다는 약속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더 풍성한 공간으로 꾸며보고 싶은 욕심은 계속 안고 가야겠다고 스스로에게 강조해 봅니다.
어쨌든 개점휴업 상태이자 트위터 백업 장소로 전락해버린 블로그이지만, 오셔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