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9 성공) AI 활용 유튜브 프리미엄 인도 계정 구독 갱신 사례

주의: 이하 내용은 2026년 9월 29일 성공 사례이나, 아래 절차와 프롬프트를 통해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음.

(2026년) 9월 중순경 애플 인도 계정 통해 구독중인 유튜브 프리미엄 자동갱신이 실패했고 수동 갱신을 시도해도 결제 오류가 계속 났다. 반복 시도를 통해 성공했다는 사례를 보고 맥용 Claude Desktop 앱에서 Claude Cowork을 통해 시도해 보았다.

내가 한 준비는 이 정도.

  • 기존 UPI 결제수단 삭제
  • 애플 계정 사이트 로그인 → 구독 메뉴에서 유튜브 Premium 화면 진입
  • 결제는 기프트 카드로 충전해 둔 잔액으로

실제로 입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는 생각보다 짧았다. 입력한 순서 그대로 옮긴다.

  1. 먼저 브라우저부터 열게 했다.

내장 브라우저에서 https://account.apple.com 접속해줘

  1. 로그인한 뒤 화면을 확인하고, 동작을 딱 1회만 시켜봤다.

Renew 버튼을 누르고 Confirm 버튼을 누르고 Unable 창이 뜨면 Cancel을 누르는 동작을 1회 실행해봐

  1. 여기서 Claude가 멈추고 먼저 물었다. Confirm을 누르면 정말 결제가 될 수 있으니 진행해도 되는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이렇게만 답했다.

진행해

  1. 1회가 문제없이 끝난 걸 보고 반복을 시켰다. 이 프롬프트에서 제일 중요한 건 뒤의 정지 조건이다.

방금 실행한 동작을 내가 중지하라고 할 때까지 반복해줘. 실행 도중 Unable 창이 뜨지 않는 경우 실행을 멈춰주고

  1. 끝나고 궁금해서 물어봤다.

이 작업을 완료하는데 소요된 토큰 양을 알고 싶어

프롬프트에서 챙긴 건 세 가지.

  • 먼저 1회만 시킨다. 반복 전에 동작이 맞는지 확인하는 용도.
  • “중지하라고 할 때까지”로 종료 조건을 내가 쥔다.
  • “Unable 창이 뜨지 않으면 멈춰”라는 안전장치를 건다. 오류가 아닌 화면이 뜨는 순간이 곧 결과이고, 그 뒤로 Claude가 아무 버튼도 더 누르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자동화 방식

Claude가 Claude 앱의 내장 브라우저를 직접 조작한다. 한 바퀴가 이렇게 돈다.

  • 화면 클릭 → 3초 대기 → 스크린샷
  • 스크린샷으로 지금 어떤 화면인지 확인
  • 확인된 화면에 맞는 다음 버튼 클릭

핵심은 ‘눈으로 확인하고 누른다’는 점. 좌표만 외워서 누르는 매크로가 아니라서, 중간에 브라우저 창 크기가 바뀌어 버튼 위치가 달라졌을 때도 스크린샷을 보고 새 좌표로 고쳐 눌렀다. 이건 생각보다 큰 차이였다.

결과

32번째에 성공했다. 앞의 31번은 전부 오류 창이었고, 32번째에는 오류 창 대신 로딩이 돌다가 구독 관리 화면이 떴다. Claude는 약속대로 거기서 멈췄다.

내가 직접 해봤을 때도 32번이었는데, 이건 우연이다. 몇 번 만에 되는지는 순전히 운인 것 같다. 그리고 너무 빠르게 반복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속도를 올려서 이득 본 느낌은 없었다.

토큰은 얼마나 썼나

세션 전체를 집계해 보니 캐시 읽기·쓰기·출력에 가중치를 둔 환산 기준으로 약 165만 토큰이었다. 정확한 값이 아니라 근사치다.

  • Claude의 기본 지침과 도구 목록 재독: 약 52%
  • 브라우저 클릭과 스크린샷 확인: 약 37%
  • 도구 불러오기: 약 7%
  • 기타: 약 3%

의외였던 건 절반이 넘는 비용이 “내가 시킨 일”이 아니라 매 단계 기본 지침을 다시 읽는 데 들어갔다는 것. 반복 횟수가 곧 사용량이라, 한 바퀴에 단계를 6번쯤 거치고 단계마다 지침을 다시 읽는 구조다. 여러 동작을 묶어서 한 번에 시키는 방식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매번 결과를 확인해야 해서 그러지 못했다.

덧붙이는 말

이 방법은 인도 스토어 계정으로 인도 요금제를 쓰는 경우라서, Apple과 YouTube의 지역 약관과 맞지 않을 수 있다. 해지나 계정 제한 같은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따라 하기 전에 약관을 꼭 확인했으면 한다. 나도 그 부분은 감수하고 한 거라 권하는 글은 아니다.

그나저나 다음 달에 또 갱신되면 어떻게 되려나. 그때 가서 다시 돌려봐야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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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