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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해진 그 인연, 확실히 끊어 드릴까요? – 웹툰 “부탁해요 이별귀” | 뗏목지기 블로그
"그래, 때론... 사랑이 사람을 지치게도 하지. 잘 왔어. 이별시키는 건 우리가 최고거든." 큐피드처럼 사랑을 이루어주는 요정이나 신의 이미지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이별귀'들은 믿음이 시들해진 연인들의 '인연의 끈'을 확실하게 끊어주는 것이 업이다. 그러던 어느날 이별시킨 커플 중 한 여자가 자살하는 일이 일어난다. 원래 그녀의 수명은 아직 남아 있었던 것. 이를 안 저승사자 무결은 인간의 생사에 관여한 이별귀들에게 소멸형을 집행하기 위해 찾아와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별귀들은 자신들은 인연을 끊는 일을 했을 뿐 자살하게 하려 했던 것은 아니라 항변하고 이를 들은 무결은 공격을 멈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