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와 프로젝터를 연결하는 어댑터를 샀다

크고 아름답...깔끔하다.

정식 명칭은 ‘Mini DisplayPort to VGA Adapter’인데, 회사 업무용으로 구입했다. 회의실 프로젝터가 구형이라 DVI나 HDMI를 지원하지 않는지라…

회의실에 윈도우 노트북이 있긴 하지만, 맥북에어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건 다음 이유 때문이다.

  • 웹페이지, 메일,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터치패드로 슥슥 넘기면서 보여줄 수 있다.
  •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미러링해서 모바일에서 보이는 화면을 보여주기 쉽다. (안드로이드는 아오안… ; )

MidiDisplayPort to VGA Adapter. 애플 정품다운 아름다운 케이스

프로젝터에 연결하니 별다른 설정 없이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맥북에어 자체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화면을 보려면 [시스템환경설정-디스플레이]에서 ‘윈도우 모으기’를 체크하면 된다. 이 경우 맥북에어의 디스플레이가 프로젝터의 최대 해상도에 맞게 맞춰진다.

아무튼 시험삼아 회의나 토의 때 몇 번 써보니 아주 좋다. 굳이 문서를 만들고 출력하고 할 일이 적어진 게 제일 좋은 듯.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