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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을 다시 보며 – 5.18 30주년을 맞다

솔직히, 많이,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5월을 맞으면서도 ‘그 날’이 있는 달이라는 생각을 떠올리지 못할 정도로. 지난 주 쯤엔가 곧 ‘그 날’이로구나 생각하고는 오늘 저녁이 되어서야 아, 내일이지 하고는 잠시 멍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