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쩔어주는 짐승용량 연어회, 노량진 당진수산

노량진 수산시장의 당진수산 연어회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인어교주해적단 연어회 특집에서였다. 연어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거기 나온 곳들을 언젠가 가봐야지 했었는데 최근에 두 번 다녀왔다.

수산시장에서는 회/해산물을 상회에서 구입한 다음 식당으로 들고 가서 차림비를 내고 먹게 된다. 나는 두 번 다 당진수산에서 짐승용량 연어회(35,000원)를 사서 ‘한잔더’라는 식당을 이용했다. 차림비는 식당마다 다른데 보통 3~5천 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잔더’가 얼마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

  • 당진수산 전화번호: 010-9905-5635 (두 시간 이상 전에 예약 필수)

수산시장이란 곳은 싱싱한 해산물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천국같은 곳이기도 하지만, 정보가 부족하면 바가지 쓰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선뜻 가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단골 삼을 곳이 생겨서 좋다. 연어는 가격과 양, 품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게 푸짐했다. 다음에는 연어 외에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다.

수산시장 구조를 잘 모르는 경우 찾기가 좀 까다로우니 아래에 첨부한 약도를 참고하자. 하지만 현재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시점에서는 잘못된 정보일 수 있으니 전화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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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노량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A)지점까지 오면 그곳이 노량진 수산시장 입구다. 입구로 들어와서 지하도를 지나면 (B) 지점으로 나오게 되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한잔더’가 보인다. (C) 지점 근처에 당진수산이 있다.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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