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3 1화 감상

 

* 일부 마블 코믹스 영화와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1,2,3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영화 작품들에선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이하 ‘에오쉴’)의 사건이 따로 언급되지 않지만, 에오쉴에선 영화상의 사건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이런 부분들을 발견하면 무척 즐겁다.

시즌1.

[어벤져스] 이후 시간대로 시작해서 8화에서 [토르: 다크 월드] 이후의 사건을 (잠깐이지만) 다루고, 후반부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전/후 시간대를 잇는 스토리다. 시즌1 전체로는 윈터 솔저로 이어지는 쉴드와 하이드라의 대립이 메인 플롯이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고 윈터 솔져를 또 보면 재미가 두 배가 된다.

시즌2.

후반부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연결된다. 울트론 후반부에 나오는 헬리캐리어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는지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시즌2는 울트론과의 연결점 외에, 이후에 제작이 예정되어 있는 영화 [인휴먼스]의 거대 떡밥이자 오리엔테이션 역할이 더 큰 편이다. 

참고로 인휴먼스는 고대 외계인의 실험에 의해 만들어진 종족으로, 특정한 촉매제에 의해 수퍼파워를 얻게 된다. 시즌2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 때문에 인휴먼스를 각성시키는 촉매제가 전 세계에 퍼지게 된다.

시즌3 1화. 

갑자기 늘어난 인휴먼스 때문에 각지에서 혼란이 일어난다. 이에 미국 대통령은 외계의 위협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이에 대응하는 조직의 창설을 발표한다. 이 조직은 쉴드와 인휴먼스를 대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 대립이 예상된다. 아마도 이런 스토리가 내년에 개봉할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밑밥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대통령이 위 내용을 말하면서 뉴욕, 런던, 소코비아에서 사건을 언급한다. 이는 각각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영화 [앤트맨]에서 일어난 사건이 얼마 전에 일어난 것처럼 나오고, 마지막 장면에 [토르: 다크 월드]에서 본 것 같은 곳이 나온다. 그 외에도 에오쉴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이라면 즐겁게 볼만한 요소가 많다.

벌써 2화가 기다려진다.


* 올레TV에서 화당 1,500원(소장)에 볼 수 있다. 올레TV 모바일 앱에서는 볼 수 없고 셋톱박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시즌1,2는 앱에서도 시청 가능).  이왕이면 시리즈 전체로 선결제하게 해 주고 좀 더 할인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맨 위의 사진은 에오쉴의 히로인 ‘스카이’다(시즌3에서는 본명인 데이지를 씀). 배우는 클로이 베넷. 시즌1에서 처음 볼 때부터 매력있다고 생각했는데 시즌3 1화부터 포텐이 작렬한다. 원래의 매력에다 인휴먼으로 각성해서 슈퍼 파월 막 쓰고 이러니 짱짱걸이 되었다. 마블 코믹스 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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