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랜드” 모리 코우지의 파괴와 혁명 – 만화 “디스트로이 앤 레볼루션”

원거리에서 건축물을 조금씩 파괴하여 목격자도 증거도 남기지 않고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 마코토. 힘을 가졌지만 방향이 없던 그가 어느날 세상을 바꾸고 싶은 소년 유키를 만나게 된다. 둘은 ‘묻는 자’라는 이름으로 정부와 언론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건물을 파괴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디스트로이 앤 레볼루션 2권 표지(모리 코우지, 학산문화사)

그들의 활동은 과연 혁명인가 테러인가. 마코토는 조금씩 의문을 가지며 유키를 멀리하게 된다. 하지만 마코토와 같은 힘을 가진 또다른 이가 유키에게 합류해 힘을 함부로 쓰게 되면서 ‘묻는 자들’은 위험에 빠진다. 마코토는 고민 끝에 다시 묻는 자들과 함께 하게 되지만 갈등은 여전하다.

아직까지 초반부이기 때문에 끝까지 흥미진진함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지만, 슈퍼액션에서 방영된 “홀리랜드”의 원작자인 모리 코우지기 때문에 기대하게 되는 그런 작품이다.

한 줄 요약

초능력을 지닌 소년 마코토는 혁명가가 되고자 하는 소년 유키를 만나 세상을 바꾸기 위한 행동을 시작하지만 혁명과 테러 사이에서 갈등한다.

작품 정보

  • 작가: 모리 코우지
  • 발행처: 서울문화사
  • 분량: 3권 (2014년 9월 30일 현재 발간중)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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