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안에 살인마가 산다 – 웹툰 “후레자식” (스포일러 주의)

스포일러 주의

아래 내용은 웹툰 “후레자식”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감상하려는 분들께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점 감안해 스크롤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웹툰 "후레자식" 프롤로그 중에서.

웹툰 “후레자식” 프롤로그 중에서.

“내 집안에 살인마가 산다.”

첫 화부터 중학생 주인공이 가정교사를 둔기로 살해하는 장면이 나오는 충격적인 웹툰.  실제 살인마는 주인공이 아닌 그 아버지다. 그는 자식을 연쇄살인의 도구로 사용하지만 겉으로는 한 회사의 대표이자 젠틀한 성격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웹툰 “후레자식” 이야기다.

소년은 아버지의 범죄를 알면서도 두려워서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아버지의 살인을 도우며 살아간다. 하지만 아버지가 소년이 호감을 느낀 소녀를 대상으로 노리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과연 소년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아버지에게 대항할 수 있을까?

“교수인형”, “우월한 하루” 등의 작품으로 스릴러에 일가견을 보인 팀 겟네임의 김칸비가 스토리를 맡았다는 점이 아직 연재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하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다.

특히 댓글란에서 “후레자식”이 과연 무슨 뜻일까 논쟁이 일 정도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살인마인 아버지를 배신하는 후레자식일까? 혹자는 아버지가 살인마라는 것은 소년의 환상일 뿐 실제 살인마는 소년이고 아버지는 이를 숨기려 할 뿐이라는 의미에서의 후레자식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한 줄 요약

주인공인 중학생 소년은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아버지를 두려워해 살인을 도우며 살아가지만 좋아하는 소녀가 대상이 되자 갈등하게 된다.  

작품 정보

  • 작가: 김칸비, 황영찬
  • 연재처: 네이버웹툰
  • 연재시작일: 2014년 7월 4일
  • 분량: 2014년 9월 26일 현재 12화 (연재중)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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