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원, 교사가 되다 – 네이버웹툰 “미선 임파서블”

어릴 때부터 비밀 첩보원으로 살아온 한 여성이 고등학교 교사가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네이버웹툰 “미선 임파서블” 얘기다.

국가정보원 요원 임미선은 속해 있던 비밀 조직이 해체되었지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위장 잠입인 줄로만 알고 한 고교의 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이는 아버지처럼 그녀를 돌봐 온 상관의 배려로, 첩보원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네이버웹툰 "미선 임파서블" 2화 중에서

네이버웹툰 “미선 임파서블” 2화 중에서

하지만 문제는 임미선이 이것이 임무가 아니라는 것도 모르는 데다가 애초에 저격과 암살이 전문이었기 때문에 일상에 대한 상식이 무척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 덕에 초반에는 학교란 공간에서 그녀가 매사 사람과 상황을 의심하고 분석하려는 모습, 교사로서의 일을 억지로 고지식하게 처리하는 모습 등이 재미를 준다.

하지만 이런 그녀도 자신이 가르치는 불량 학생들과의 관계 속에서 감정을 되찾고 갈등하며 변화한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의 역할과 불량 학생들의 존재에 인해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격투 장면들 또한 볼만하다.

한 줄 요약

국가정보원의 특수 비밀조직 N5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평생 첩보원 이외의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임미선 요원은 위장잠입이라는 명목으로 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작품 정보

  • 작가: 이수민
  • 연재처: 네이버웹툰
  • 연재시작일: 2013년 5월 12일
  • 분량: 2014년 7월 27일 현재 63화 (연재중)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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