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초기 작업 이것저것.

 

벼르던 맥북에어를 장만하고 처음 한 일들 몇 가지. 트위터에 남겼던 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윈도만 계속 쓰다가 맥OS를 처음 사용해 보니 적응해야 할 일들이 참 많더군요. 그래도 자꾸 쓰다 보면 익숙해지겠죠. 글 내에 참고한 글들의 링크도 넣어 두었으니 혹시 맥북에어 쓰시게 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맥북에어1
사진 잘 못 찍었지만 어쨌거나 맥북에어 13인치 님의 자태

 

1. 시스템 환경 설정

제일 먼저 한 일은 물론 처음 켰을 때 나오는 초기 설정들을 한 거였습니다. 아주 간단해서 특별하게 언급할 것은 없을 것 같네요. 맥OS X 라이언에 적용된 iCloud 사용을 위한 계정을 넣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 넘겨도  상관이 없고, 계정을 만들거나 기존 계정을 입력해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설정 후 부팅해서는 [시스템 환경설정-시스템-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가서 최신 OSX 버전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WiFi를 제일 먼저 잡았구요. 맥북에어는 기본적으로 유선 랜 포트가 없기 때문에 WiFi 환경에서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다음엔 [시스템 환경설정-시스템-트랙패드]로 들어가서 모든 트랙패드 기능을 다 활성화했습니다. 단, [추가동작-전체 화면 응용…] 부분은 ‘네 손가락’으로 설정했습니다. 맥OS X에서 트랙패드 기능을 제대로 익히고 적응하는 게 도움이 될 듯 해서 이렇게 했죠. 네 손가락을 위로  쓸어 올려 “미션 컨트롤” 화면을 본다거나 여러 개의 바탕화면을 네 손가락 좌우 쓸기로 전환한다거나 하는 편리한 기능들이 많더군요.

맥북에어2
이것이 바로 미션 컨트롤 화면. 여러 개의 바탕 화면과 어플리케이션 현황을 한 눈에

 

2. 브라우저, 기타 유틸리티 설치

사실 아직까지는 맥북에어 혹은 맥OS X만의 기능을 쓰기보다는 기존에 사용하던 PC와 유사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한 일은 구글크롬을 설치하고 크롬에서 구글 아이디로 로긴하고 동기화 기능을 사용한 거였죠. 북마크, 확장 프로그램 등 기존의 윈도 PC에서 사용하던 환경을 거의 그대로 맞추었습니다. 이건 크롬의 기능이긴 하지만 아무튼 편리합니다. 그리고는 드롭박스 설치. 최근에 드롭박스 용량 늘리기 서비스로 18G를 확보했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에버노트도 설치했습니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메모 등을 간편하게 동기화시켜 사용할 수 있어 아끼는 서비스거든요.

동영상 플레이용으로는 무료 중에 쓸만하다고 하는 MPlayerX를 맥앱스토어에서 설치했습니다. 다양한 파일 포맷을 지원하고 smi 자막파일로 지원합니다. 왠만한 프로그램은 아이폰 앱스토어처럼 맥앱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좋네요. 그런 다음 맥OS X의 시스템 기본 글꼴을 변경했습니다. 기본은 애플고딕인데 그다지 예쁘지 않은 느낌이라서요. 그래서 친절한 블로거님들의 도움을 받아 변경을 했습니다. 나눔고딕도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나마…

트위터 클라이언트는 아이폰에서도 사용하던 Echofon으로 설치했습니다. 제가 Echofon을 좋아하는 이유는, 리스트를 간편하게 볼 수 있고 특정인간의 멘션을 스레드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인데 맥용도 그래도 구현이 되어 있더군요. 윈도용은 스레드 기능 등이 다 구현되어 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트윗덱을 썼었는데 다행이다 싶네요.

아, 그리고 맥북에어 시동시 부팅음은 시스템 설정에서 끌 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이 시동음이 공공장소 같은 데서는 꽤 신경이 쓰이는지라… 찾아봤더니 StartNinja라는 좋은 유틸리티가 있더군요. 닌자처럼 조용하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인 듯 합니다. 용량도 작고 설치도 아주 간편합니다. 아이콘도 귀엽구요.

StartNinja
귀요미 StartNinja

 

3. 윈도 가상서버 설치 및 한영키 설정

그 다음엔 VirtualBox를 설치한 다음에, 윈도7 가상 서버를 설치했습니다. 맥북에어만으로 모든 것을 다 하고 싶지만, 사실 대한민국의 거지같은(ㅡ,.ㅡ;) ActiveX 환경이 그걸 또 허락하지 않아서 말이죠. 금융업무라던가 최소한의 것만 가상 서버에서 할 생각입니다. 여기에 관해서는 여러 글들을 참고했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은 구글 검색을…

그런데 윈도7 가상서버를 설치하고 났더니 한영 전환이 애매하더군요. 검색하다가 아주 좋은 글을 발견해습니다. “Parallels, VirtualBox, VMWare 윈도우와 맥에서 한영/한자키 같이 사용하기“라는 글인데 각 가상 서버 플랫폼별로 원하는 키를 한영키로 설정하는 방법이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잘 따라해야 하구요, 저는 오른쪽 Command키를 한영키로, 오른쪽 Option(Alt)키를 한자키로 설정했습니다. 해당 글에 나오는 “바람입력기” 관련 화면은 최신 버전과는 약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잘 보고 하셔야 합니다.

맥OS X 라이언에서 VirtualBox로 윈도 가상서버를 설치하고 한영키를 설정하는 부분에 관해서는 조만간 별도의 글을 써 볼 예정입니다.

VirtualBox
VirtualBox로 실행시킨 윈도7

4. Hello, World!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맥북에어 구입 목적인 iOS 앱 개발을 공부하기 위해 XCode를 설치하고 “Hello, World!”를 한 번 찍어보고 초기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iOS 개발 뿐 아니라 맥OS의 세계 자체에 Hello를 찍은 느낌이네요. 간간히 맥OS X 사용과 관련해서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Hello_World
Hello, MacBook Air World!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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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1. 강펠레 댓글:

    안녕하세요?

    제가 알기론 맥북에어로 아이폰 어플개발하기는 느려서 힘들거라고 하던데, 체감속도는 만족하세요?

    • 뗏목지기™ 댓글:

      아직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다른 맥 장비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저는 뭐 어차피 전업개발자도 아니고 취미 수준이라서…
      쓰다가 한계에 부딪히면 맥북프로 최고사양이라던가 아이맥 최고사양이 눈에 들어오겠죠. oTL

  1. 2012-02-28

    [블로그새글] 맥북에어 초기 작업 이것저것.:
    벼르던 맥북에어를 장만하고 처음 한 일들 몇 가지. 트위터에 남겼던 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윈도만 계속 쓰다가 맥OS를 처음 사용해 보니 적응해야 할… http://t.co/AGmejh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