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지기™를 다시 한 번 소개합니다

어제 capcold님의 번개에 나갔다가 capcold님을 비롯한 몇 분들의 조언을 듣고 몇 자 씁니다.


뗏목지기™를 다시 한 번 소개합니다


저에 대한 소개는 상단 메뉴에 ‘뗏목지기™’ 페이지에 대충(^^;) 해 두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뗏목지기™를 별명으로 쓰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포스트에 별명의 유래(…)에 대해서도 썼었구요. 제 블로그는 ‘인생사분지계’라는 컨셉으로 가족,일,사회,만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죠. 그 중에서 만화는 주요한 테마입니다. 만화에 대한 정보와 리뷰 등을 올리는 데 있어서 어찌 보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정보를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어제 번개에서 조언을 구했었는데, 밝히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일단 현재 저는 만화 『이끼』 단행본을 출판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경부터 근무하고 있고, 업무는 시스템 엔지니어라 실질적으로 만화 출판과는 관련이 적은 업무를 하고 있죠. 관련된 글들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윤태호 작가의 오랜 팬이었고, 제가 이 회사를 다니지 않았더라도 『이끼』와 관련된 글들은 반드시 블로그에 올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언급하지 않았던 거였구요. 그러나 이런 사항이 어떤 식으로라도 알려졌을 때, 제가 관련 포스팅을 한 의도가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듯 하였습니다. 하나 더 말씀을 드리자면, 제 동생은 대형 만화 출판사에서 10년 가까이 만화 출판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제가 해당 출판사의 작품에 대한 언급을 할 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겠지요.

여러가지로 제 주변 상황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만화 관련 포스팅에 있어 기본적으로는 순수한(?) 만화 팬으로서의 입장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 고백 아닌 고백을 마칩니다. ㅎㅎ


* 이 내용은 ‘뗏목지기™’ 페이지에도 간단하게 언급하였고, 이 포스팅을 해당 페이지에 링크하였습니다.

뗏목지기

만화를 좋아하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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